전체 글517 이번엔 신윤복? 미인도 감독 : 전윤수 출연 : 김민선, 김영호, 더보기 여자이면서 남자로 살아야 했던 천재화가 신윤복과 제자인 그녀를 사랑한 김홍도 그리고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은밀하고 위험한 사랑을 그린 .. 더보기 이번엔 신윤복이구나~ 신윤복이 여자라... 흐음... -------------------------------------------------------------------------------------------------------- 취화선 (2002) Strokes of Fire 감독 임권택 홈페이지 www.chihwaseon.com 출연 더보기 재능을 발견하다... 김선비와 승업의 만남 1850년대, 김병문은 청계천 거지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 있던 어린 승업을 구해준다. 승.. 2008. 8. 14. Home Sweet Home... 어끄제 집에 돌아 오는 창박을 내다 보다 생각이 났다. 이 화면.. 언제봤더라...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해가 떨어 지는걸 보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 'Home Sweet Home...' 중학교때한참 메탈음악에 미친듯이 빠져 살았던적이 있다. 음악 잡지에 메탈음악에 사진모으고 포스터 모아 놓고. 테이프들과 공연비디오가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더랬고. 언제나 내 주머니엔 워크맨이,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있었다. 중학교를 버스를 타고 다녔던지라, 일부러 집에오는 가차운버스를 두고 멀리 돌아오는 버스 타고 혼자 음악에 쉼취해서 바깥풍경을 보고 혼자만의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곤 했는데 ㅎㅎ... 그렇게 내 기억에 남아 있는 화면들이 내 중학 시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열다섯.. 그때는 내가 어리다 생각.. 2008. 8. 14. 가을냄새를 품다. 몇주간의 끈끈한 날씨.. 감기는 더운 기운.. 그리고 차안에서의 에어컨.. 같이 다니는 칭구는 더위를 많이 탄다. 난 더위를 별로 안탄다. 차로 이동하는 시간. 언제나 에어컨은 빵빵. 씨익~ 난 차에 담요를 준비하고 다닌다. 담요를 살포시 덮고 차에서 잔다. 집에서 자는 시간이 거진 없어서 언제나 차로 이동하는 시간엔 차에서 잠을 자는 편이다. 그게 문제였을까나~ 결국 감기에 걸렸다. 원체 기관지가 건강하질 못해서 감기를 달고 사는 날이 많긴 하지만... 긁적.. 흐음~ 칭구한테 살짝 양해를 구하고~ 많이 미안했지만~ 오늘 우리 대장한테는 비밀로 하고 살짝 하루를 땡땡이 쳤다 씨익... 오후에 일다 끈나고 집에 올라갔는데, 해가 지는 모양이 너무 이쁘더라 옥상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올라 가는 그 사이 해는.. 2008. 8. 13. 그녀석... 노래를 하는놈이었다. 그놈이 하던 공연에 이 친구들이 일본에서 와서 공연을 했던때 보라갔던 티켓. 막 학교를 졸업한 그녀석. 전공인 디자인을 계속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내가 데리고 왔다. "배울 마음만 있고 제대로 할 마음만 있다면 내가 아는거 다 알려줄게." 왜 그랬냐고 물어 본다. "음.. 글쎄다.. 그냥 여기서 그만 두기엔 가진게 아까웠나부지? 하핫 ^^" 10년이 넘게 디자인을.. 기획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가르쳐줘야 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디자인이 하고 싶어요.가르쳐 주세요" 그게 다였다. 누가 시키는게 아니었고 자기가 하고 싶다 했다. 배우고 싶다 했다. 나이를 먹어서 그랬을까나... 내가 하고 싶었을때... 할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르는 그때... 배울수 있는곳도.. 2008. 8. 13. 타잔 - 1999.8.11 (CGV) * 정말 오래전 이야기네 ㅋㅋㅋ 타잔. 보고나서 쓰러졌는데.. 음악과.. 3D로 만든 원숭이 추격신.... 내용도 좋았고... 고릴라 대장 아저씨도 멋지고... 책으로 읽었던 슬프게만 기억되던 타잔의 이야기와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타잔의 이야기... 10년이 다되가는 이 애니를 지금도 가끔 집에서 돌려 보고 있다. 다시보고 다시봐도.. 언제나 새로워 보이는 매력... 빠져나올수가 없다. 오랜만에 잠자리에 들기전 타잔을 봐볼끄나~ . . . 팜플렛을 보니.. 두종류나 있네 ㅇ_ㅇ... 요즘은 간혹 모양을 내서 컷팅을 하거나 그런 간단한 팜플렛 그리고 한장이나 4페이지 팜플렛이 대부분인데.. 요때만해도 요런 펼쳐보믄 포스터가 나타나는 팜플렛두 아이템이었는데 팜플렛을 사던 그 시절도 있던걸 생각하믄 요즘은 팜.. 2008. 8. 12.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 2008.08.10 (CGV) 기분전환. 영화를 보고왔다. 오늘같은날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지 모르겠지만, 나와 반쪽이에게는 어울리는 영화다. 반쪽이는 배트맨이 아닌 브르스에게 반하고, 난 조우커를 이해하며 나왔다. 처음 배트맨과는 사뭇 달라진 배트맨 비긴즈. 그에 이어 다크나이츠. 무게가 있는 내용. 투페이스. 사람들의 군중심리를 자극하는 조우커. 마지막 스스로 무덤을 파는 배트맨.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못할법한 일을 배트맨은 한다. 그럴수 있는 그에게 박수를~ 2008. 8. 11. 반쪽이와 나. * 반쪽이가 우리집에 다녀갔다.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온것이다. 그전까지 모르고 지내던 사이는 아니지만... 더 정확히 하자면 결혼승락을 받으로 왔다. 웃어야 할지 아니면 울어야 할지...우울해야 할 지... 둘다 지금은 힘든상황인데... 나이때문일까나.. 아니면 반쪽이의 노력이 통한것일까나... 아부지는 날 무척이나 대단한 놈이라 생각하신다 어느집이나 마찮가지겠지만.. 우라부지의 남다른 자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란... 자식인 우리조차도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참 많다. 그런 우라부지를 만나뵈러. 정식으로 허락을 받으러 우리집에 반쪽이가 왔다. 올림픽 여자 양궁 결승전이 막 시작한 시간. "결승전 보고 얘기하자"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을 나에겐 특별한 금메달이 될 것이다. 두어시간 가량 아부지 엄마와 마.. 2008. 8. 11. 8월 9일 대부도 다녀오다. 얼마만인지 잘 모르겠다. 아부지 엄마와 함께한 여행... 조금 모질란 20년 정도 되나부다... 무척이나 오래된 기억이다.. 그때는 차도 없어서 바리바리 탠트니 온갖 살림을 싸들고 바다여행을 다녀온 낡은 사진 한장의 기억. 엄마 앨범에 자리 잡고 있는 난민을 연상케 하는 그 사진한장이. 가족모두가 같이한 마지막 여행이었던듯... 해마다 연말, 혹은 연중 못해도 두어번 엄마 아부지 두분은 여행을 다니신다. 그러기를 15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번도 두분의 여행에 동반을 할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왜 그랬을까나...? 이제서 물음표를 찍어 본다. 오늘의 여행은 예정에 없던 갑작스레 간 여행이었다. 모두가 함께한 여행은 아니었고, 먼곳을 간것도 아니었지만, 우리집 멍멍이도 함께한 가족 여행. 갯벌을 시.. 2008. 8. 10. 떡뽁이 * 집에 밥이 없다. 배가 고프다는 허기짐보다는.. 뭔가 먹어야 하겠다는 기운없음? 귀찮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 배가 무신 죄라고... 쥔장 잘몬 만나 맨날 맨날 그득그득 곡기를 몬채워, 아니 안채워주는 불량 쥔 만나 고생인것을... 12시가 다 되가는 시간 살짝 반쪽이 한테 전화를 걸엇다. "뭔가 배를 채워 줘야 할것 같으다.." "오늘도 암것도 안먹었어?" "뭐.. 딱히 그런건 아닌데... 배가 고픈것 같으다..." "집에 들 가는길에 떡복음 배달좀 해주고 가~" "네에~" 한 삼사십분쯔음 집앞이라 전화가 와서 뛰 나갔다. "고마워~!" "2인분 사왔어~ 낼도 굶지는 말고 이거로 요기라도 해" "헙!! 2인분!! 아마 오늘 자기 전에 다 묵어 버릴껄?" "^^" "암튼 고마워!! 잘먹울께~ ^^.. 2008. 8. 8. 여고괴담 - 2003.8.7. (CGV) * 이건 반쪽이 말고 딴사람이랑 본 영화 인디... 아놔 생각해 보니 이런 영화 티켓은 남아 있는데 정작 있어야 할 티켓들이 책 통째로 없어져서 환장 하겠네.. 긁적... 이사를 한번 가든가 해야지원.. 그전엔 찾기 글러 먹은듯 한데.... 아놔 .... 여우계단... 이 영화 딱히 보고 싶었던것도 아니엇지만.. 그 뭐시냐... 2편의 여운이였을까나... (공포영화라기보단.. 퀴어에 가깝게 느꼇던 영화라 기억에 남아서 였나?) 그래서 봤던 영화였는디... 으흠.. ------------------------------------------------------------------------------------------------------- - 여고괴담 1편 (1998) 그다지 공포영화를 무서워 하.. 2008. 8. 7. 릴로&스티치 - 2002. 8. 3. (MegaBox) * 스티치랑 처음 만난날... 와... 사랑할수 밖에 없는 케릭이다.. 다시한번 디즈니가 참 미워 진 날이었다. 많이 부러웠다.. 아주 많이... 지금도 너무 좋다. 사랑하는 디즈니 픽사... 항상 디즈니 애니를 보고 나오믄 울면서 나온다 덕분에 칭구들이 같이 안간다 그랬찌만. ㅋㅋㅋ 언제나 " 디즈니 픽사이 나쁜놈들"을 웅얼거리면서.. 눈물 범벅이 되서 나온다 덕분에 칭구들이 같이 안간다 그러지만 ㅋㅋㅋ ---------------------------------------------------------------------------------- 이게 언제 그린놈이더라.. 기억은 가물한데... 모델링 하기 전 스케치 작업 했던거니까.. 5년정도 된거 같으다 모델링한놈은 한차레 이사를 하는 와중에 사.. 2008. 8. 6. 경성기담 - 2007. 8. 5. (MegaBox) * 2007년 8월 5일 일요일 그날 나는 기담을 보고 왔다. 반쪽이가 공포영화를 무진 시러라 하는데 우겼다. 무식한 공포 영화 아니니 무섭지 않을꺼라고. 꼬셧다 피떡 칠한 살벌한 귀신같은거 안나오는 화면이쁜 영화라고. 영화 보고 나오다 반쪽이 한테 죽을뻔 봤다. 침대 옆에 앉아서 중얼거리던 구신. 나도 깜딱 놀랐다 -_-;;; 반쪽이 한 일주일 시달렸던 기억이 =_=;;; 다시는 공포영화 보자 꼬시는거 못할꺼라 그때는 그래 생각했다. (어끄제도 봤다 ㅋㅋㅋ) 이때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저 영화 개봉일이 얼마 안남아서 티켓에 컷이 찍혀 나올때였다 왼쪽 두장은 내 티켓, 오른쪽 두개는 주서들고 온 티켓~ 모냥이 달라서 -_-;; 영화 티켓 모으는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다른 모냥을 기냥 .. 2008. 8. 5. 해남에서 해남 반쪽과 함께 2006년 어느 여름날 땅끝에서 찾아 올라간 하늘과 가까운 산꼭데기로 향하는 길에서... 지금은.. 갈수 없는 그곳... 나에게 있어서.. 그때란 정말.... 영원히 져 버렸으면 좋을것 같은 시간이다... 시간이 약이라고 했는데 말이다.. 아직도 그곳에 가기엔 기억이 너무나 무겁다... 나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시간은 얼만큼일까나... 그곳의 향이 그립다... 2008. 7. 31. 빗방울 遊戲 | 3 Canon IXUS 750 2008. 7. 25. watermelon...egg.... Holic!? and... Cat!!! 수박에 빠졌다. 포옹당~ 오늘 이놈때문에 내 반쪽을 힘들게 했다. 삶은 달걀 한판. 이놈도 내 반쪽을 힘들게 하는일에 한 몫했다. 하루종일 나에게 시달린 내 반쪽에게 너무 미안한데... 미안하단 말을 제대로 못해줬다.. 일헌.. 난 고마움을 표현하는일이 아직 많이 서투른듯 하다... 내 반쪽에게 너무 고마운데... 요녀석... 요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꼬마녀석... 병원에서 오늘 많이 고생했다... 내 반쪽도 고생했다... 이제 고만 아파했으면 좋겠다.. 멍멍이 같은 꼬마녀석... 다 나음 한대 때려줘야지.. 내 반쪽 힘들게 했으니까... 그 친구도 나처럼 냥이털 알러지가 있는데... 에취! 재채기 하고.. 콧물 흘리고.. 눈알은 빨개 지고... 그러면서고 끝까지 나랑 같이 이녀석을 데리고 멀리 .. 2008. 7. 2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