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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기/3월4

2024.03.05…………(화) 중학교 2일차 아침 6시 반 기상 완료! 7시 50분 등교! 8시 15분 학교 도착. 생활복 구매 완료! 환복과~ 사이즈 확인후 95에서 100으로 사이즈 변경! 완료후 교실로 향하는딸.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뭔가 불안해 보인다. 어쩌지.. 어쩌지.. 잡아야 하나.. 딸의 손을 잡고 싶었으나.. 선생님과 같이 교실로 올라가는 딸아이를 보고 돌아선다. 오늘 딸이 학교에서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하며 하루 낮시간을 홀랑 날려먹었따. 째각째각.. 3시 22분. 30분에 나가면 4시에 도착 하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가방을 챙겨들고 있는 내게 딸이 전화를 했다. 엉? 4시에 끝난다했는데?? 벌써??? 응??? 딸이 일찍 끝났다고 한다. 혼자 집에 올수 있다고 버스를 타겠다고 한다. 장난스럽게 통화를 마치고 딸을 기.. 2024. 3. 5.
2024.03.04…………(월) 드디어 중학교 입학식날 딸아이 학교는 오후 입학식이라 1시 반까지 학교에 오란다. 밤새 잠을 설친 딸. 6시부터 날 때운다. 학교 가잔다. 입학식 1시 반까지 가면된다 했으나 언넝 가잔다. 주섬주섬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려다 혼잣말을 한다. [아고.. 나 딸 아직 학교 등교준비도 못했는데.. ] 딸이 말한다. 내가 다 했어 [ㅇ_ㅇ... ] 자 바바 교복도 내가 꺼내서 걸어놨고~ 가방도 챙겼어 [딸 훌륭하다!!! 내딸 못하는게 뭐야! 이렇게 말끔하게 언제 다했데!!!] 잠이 안와서.. [... 딸!!! 그래도 잘했어!!! ] 불안에 어쩔줄 몰라 하며 몇일째 하루에도 수댓번 롤러코스터를 타며 감정 기복이 들쑥 날쑥.. 불면에 잠을 못이뤄 선잠에 자다 깨고 꿈을 꾸고.. 하루에도 몇장씩 그림을.. 2024. 3. 5.
2024.03.03…………(일) D-1 입학식 하루전 중학생이 되기 하루전날. 녹음실 선생님도 오늘은 일이 있다 수업이 연기가 되어있어 연극수업을 기다리고 있던 오전시간 메세지가 왔다 오늘 연극수업이 갑자기 취소가 되었다고. 두둥. 화장실에 앉아 메세지를 보고 딸아이를 불렀다 취소가 됐다고. 뭐하고 싶은거 있어? 라고 묻기도 전에 딸아이가 말한다 [우리 주렁주렁가자] 지난 금요일 딸아이한테 신나게 마음 뚜드려 맞은 다음날 같이 가기로 했다가 못간 주렁주렁에 가고 싶다 한다. [그려 가자 ^^] 주섬주섬 가방챙겨매고 찾아간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동물원엔 아이가 어릴때 보다 좀 크고 나서 가는게 더 재미나다. 사실 뭘 해도 그렇긴하다. 밥을 시켜 놓고 딸한테 물어본다 [딸아. 너 어릴때 이런데 놀러왔던거 기억나.. 2024. 3. 5.
2012년 3월 24일 ...........오후 09:53 내딸… 50일 사진찍던날 .. 난 지금도 딸아이 뒷모습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