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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그들과의 이야기16

우리집 똥깡아지 HP PhotoSmart 618 : 2002-04-18 우리집 똥깡아지 녀석. 저렇게 귀여운때도 있었는데 -_- 태어난지 채 한달도 안되던 그때 그모습. 이녀석을 데려오던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야무지게 다문 입이랑 저 건방져보이는 자세라니 -_- 저때랑 지금이랑 별로 달라진것도 없어 보인다 -_- 애기 침대 테두리에 양손을 올리고 날 빤히 쳐다 보다 졸렸더랬나부다 주르륵 미끄러져 내리던 녀석의 모습에 반해서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다 화장실도 못가려서 벌도 무진 많이 받았는데 말이다...훗... 이제는 벌써.. 나이가 산만큼 먹은데다가..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또 아부지의 사랑을 한몸에 받다보니 먹는거 안가려 먹어 비만견이 돼 버린 우리 뚱띵이 녀석. ... 저 사진을 찍고 얼마 안있어서 정말 심하게 앓.. 2009. 12. 24.
내 친구 남주 2004년 11월 14일 내 친구 남주의 결혼식. ^^ 지방에서 한 결혼식은 그때가 처음이었더랬다 . 못갈지도 몰라 어찌나 조마조마 했더랬는지.. 가는길이 순탄치는 못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길. 차 안에서 노트북으로 애니까지 봐가면서 말이다 처음엔 그렇게 신나했더랬었다. 헌데.. 길을 잘못 들었다는거! 여기저기 중간중간 헤매면서 자정이 넘어 두시가 다된시간에서야 결혼식이 있을 동네에 도착을 했다. 결국 숙박을 하고 ㅋㅋㅋ 칫솔과 기타 세면도구가 하나도 비치 안되어 있던 시골 여관. 편의점을 찾아 새벽에 시골 동네를 돌아 다닌기억도 스믈스믈 ㅎㅎㅎ 너무나 예뻣고 너무나 행복해 보였던 내 친구. 동영상 몇개말고는 남아 있는 사진조차도 지금은 없다. 그게 참 마음 아픈일인데 말이다.. 결혼식을 가던 .. 2009. 11. 15.
형아네 야용이 아메숏. 지금은 거대 냥이가 됐지만. 이때만해도  귀여움에 애교가 넘쳐 흐르던 귀여운 놈이었는데 =_=    부르면 오고 앞에서 배뒤집고 -_-;;;    치치 이후로 두번째 만난 야옹이 꼬마.     형아네 오는 냥이들은 다들 지들이 멍멍이 인줄 아는거 같으다 =_=    숫놈들은 말이다.     저게 벌써 언제쩍이더라....    5년도 더된 일인가?    형아가 집을 장기간 비우는 때가 있었더래서 대신 집을 봐주었더랬다.        요녀석이 치치랑 눈맞을뻔 봐서 =_=      치치가 쪼까났다! 가스나... 왜 꼬마를 안조아해가 =_=;;;     치치가 분양가고 몇달 안되서 욘석 배가 불렀다.      그래서 형아가 대신 좀 봐달라 캐가 집을 봐주믄서 처음으로 대면을 했는데 =_=;;     요 가스나는.. 2009. 10. 31.
우런니의 캐나다에서 할로윈맞이 -------------------------------------------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엄마 같은 나의 시스터 이렇게 오래 언니가 떠나 있어본적이 없었더래서 근가아 내가 서울을 떠나 있을때는 몰랐는데 말이다. 사뭇 느낌이 많이 다르다. 돌아간다는것과 기다린다는것 으흠~ 이런거구나 언냐가 캐나다로 간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첨엔 공부 얘기 하숙집 아지매와 딸내미 얘기를 주로 해줬더랬는데 ㅋㅋㅋ 인젠 학교 친구들 얘기도 많이 해준다. ㅎㅎㅎ 낼모래믄 할로윈이라고 거긴 난리가 났단다. 여기도 아마.. 낼모래믄 난리가 나지 싶은데.. =_= 집에 박혀 있어야 할라나 =_=;;; 동물원에 구경이나 살짝? 우런니가 만든 호박 잭. 댄박에 언냐껀줄 알아버렸다. ㅎㅎㅎ 누구네 언닌지 손재주 한번 끈내준다!.. 2009. 10. 29.
내 칭구 쩡아 내칭구 정아는 음...내 곁을 한결같이 18년을 지켜준 친구다. 정아를 생각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건... 저 꽃들 같은 이미지랄까나... 화려하진않아도 밝은 느낌의 그런 색? 예전엔 엑스의 요군을 좋아했고 요 몇해전부터는 다카에 빠져설랑 =_= 내 이거까지는 같이 공유해 줄수가 없는 흐음 =_=;;; 웨 하고 많은거 중에 다카에 빠졌을라나 =_=;;;;;; 중학교 시절 항상 잘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앞어리를 잘르고 검정테 안경을 꼇었던.. 처음 친해졌던게 특별활동반 덕분이었더랬는데 ㅋㅋㅋ 같은 특활반은 아니었는데 내가 팝숑듣고 번역하는 무신 반이었드라 암튼 그런거 하는 반이었는데, 정아가 말을 걸어왔다 오늘 우리반에서 한 그 노래가사 보여줄수 있냐고. 그렇게 맺은 친구인연이 어느새 20년 가까이 됐다... 2009. 10. 28.
맛났던 롤집 유승이화 함께가다 벌써 까마득히 오래전 얘기넹 ^^ 유승이를 데리고 갔떤 지금은 없어진 롤집 +_+ 한때 이곳 알바생이 이뻐서 당골이기도 했었는데 ㅎㅎㅎ 앞치마가 유독 잘 어울리던 그 총각 잘 지낼라나~ ㅎㅎㅎ ---------------------------------------------------------------------------------------------------- 촬영일 : 2000년 1월 1일 HP PhotoSmart618 워.. 난 1월 1일 부터 헤매고 당겼구나 =_=;;; 진짜 드믈게 남아있는 내 첫번 디카 HP 618이 찍은 사진인디. 이땐 그림 이미지들을 많이 찍긴했었는데... 사진 다 날려먹고 남은게 얼마 없구나 =_=;;; 그래도 이놈이라도 남아있어서 다행인것인가 =_=? 2009. 9. 10.
바보 아저씨... 어제..오늘... 그리고 노무현 前 대통령께서 떠나신 그날부터 쭈욱... 거리마다 들려있는 문구들을 볼때마다 되내였다.. '바보같아..' '정말 바보다...' '바보...' ............................................................................................................................................. 난 여.야 어느쪽도. 또 지지를 하지도, 노사모도 아니다...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나이임에도.. 난 별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아니.. 없었다. 그저.. 우리완, 나와는 상관없이 그네들의 밥그릇 싸움이겠거니... 저렇게 싸워서 편한대로 답을 내고.. 의지나 가야할 길과는 상.. 2009. 5. 30.
친구와 함께 나눈 노대통령의 이야기... 늦은 오후시간... 할일은 태산인데 웬지 일하기 싫은날. 그런날이 있지 않던가... 비가 오는날도 아니었고 흐린날도 아니었지만... 지난주의 우울함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일꺼다. 내 오래된 친구를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음료수를 사들고 친구를만나 사무실로 향했다. 처음으로 찾아간 내 친구의 사무실. 깔끔하고 조용한 사무실. 내 칭구랑 어울리는 그곳에서 나와 칭구는 노대통령의 얘기를 나눴다. "우리 어디갈까?" '글쎄다.... ' "서울광장에 가볼까?" '음? 분향소???' "응.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계사로 갔다왔다" '음... 그래...? 서울광장 사람들 어찌 돼나 궁금하긴하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씁쓸했다... 그저께부터 난 인터넷 기사를 안봤다. 이런저런 얘기들.. 누가 빨.. 2009. 5. 28.
한결같은사람 저런 사람이 있다. 10년을 넘게 조용히 옆을 지켜주는 사람. 맘속에 어둠이 서리고 비가 내리면 생각 나는 사람. 따듯하게 감싸주는 사람. 내가 차가워 질때. 온기를 주는 사람. 힘들때 찾아가도.. 따뜻하게 웃어 주는. 감싸 주는 사람.. 잃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가까이 할수 없어서 그래서... 가족처럼 만들어 버린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2008. 9. 17.
ㅋㄷㅋㄷㅋㄷ 으흐흐흐 내가 이거 올린거 알믄 이놈들 단체로뛰와서 날 목졸라 죽일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화질이 후질구뤠해서 얼굴이 다 안나오니 그걸로 만족하라 그래야지 ㅋㅋㅋ 작은 클럽에서 2006년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던 그날의 기억 이렇게 남아 있었다. ㅎㅎㅎ 사실 다른때보다 노래를 참 못불렀다 좌식들 크하하하!!! 연습할때 만치만 부르믄 을매나 좋아? 와 이놈들은 실전에 약할끄나? ㅋㅋㅋ 주루룩 동영상 보다보니 진짜 못들어 주겠다 ㅋㅋㅋ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내 동생놈들 나머지는 100메가가 넘어올라 가도 안하네? ㅋㅋㅋ 이놈들 다행이라 가심을 쓸어 내리겠군 ㅋㅋㅋ 2008. 9. 9.
노을과 친구 노을. 예전에 정말 감성에 푹 젖어 살던 친구놈이 하나 있었는데말이다... 언제나 말도 곱게곱게. 사근사근. 조근조근... 맑은 하늘 구름을 멍하니 넋놓고 바라보다 "수제비 먹으러 가자!" 라고 내 손을 잡아 끌던 엉뚱한 그친구. 사내녀석 답지 않은 예민함과 섬세함이 넘처나던 놈이었다. 하루. 그놈과 한강다리위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던날. 나름 그놈 분위기 맞춰 준다고 뱉었던 말. "야~ 노을 진짜 멋지다! 서울 하늘에서도 이런 멋진 노을을 볼수 있따니 좋은걸~" "음. 노을은 공해덩어리로 인해 생기는건데 뭐." "ㅇ_ㅇ...." 아마... 다른 사람이 그래 말했떠라면 지금처럼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진 않았을텐데... 그놈 입에서 '노을=공해'라는 말을 들으니 무진 생소했던 기분. 뭐 하고 살라나?.. 2008. 9. 2.
My First MiYo ChiChi 난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 것도 아주 쉼한 편이다! 게다가난 고양이를 느므 싫어한다. 20여년을 개는 미친듯이 이뻐라 하면서 끼고 살았지만, 냥이는 동네 고양이부터 시작해서 눈에 보이는 고양이란 고양이는 다 나의 적이었다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학교서 집에 가는 길목에 검정 똥꼬냥이가 있었더랬다. 웨 그랬는지 그놈은 날 무척 따라 다녔다. 정작 부르믄 오도 안하는놈이 주변을 맨돌믄서 모른척 하면 옆에와 누음서 냥냥 거리고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난! 그 녀석의 그런 교태가 느므~~~~~ 싫었다!!!! 그래서하루는 멸치를 가지고 그놈을 유인한 다음.. 내 앞에 앉아 멸치 냄새를 맏는 그놈위로 얇고 넓적한 돌맹이를 올려 놓고 날 '나 자꾸 따라 다니믄 담번엔 진짜 몬움직이게 돌맹이 안치워줄꺼다. 따라다닐껴 .. 2008. 9. 2.
그들의 결혼식 2008년 8월 31일 내가 무지하게 좋아 하는 형과 형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 결혼식 장에 가서 정말 미친듯이 축하해주고 싶었다!!! 아주 많이!!! 형의 이쁜 색시도 보고 싶었고 사진도 많이 많이 찍어 주고 싶어서 베터리도 만땅 충전도 했었다!!! ㅠ_ㅜ 근데 못갔다 형의 귀에걸린 형의 얼굴도 못봤구, 예쁘게 꾸미고 있을 형의 와이프도 못봤다 ㅠ_ㅠ 젠장! 형아 정말 미안해!!! 그리구 말야 정말 축하해형~!!! 드디어 만난 이쁜 반쪽이랑 행복하게 잘 살꺼야 형은 분명 잘 살꺼야 으흐흐 형은 좋은사람이니까 형~! 축하해~ 아주 많이~~~ 2008. 9. 1.
우리 조카. * 우리 조카 6월의 마지막 일요일날 우리 식구가 됐다. 벌써 두달을 몇일 앞둔 우리 조카 참 순한녀석이다. 잘 울도 안하고 잘 웃고, 혼자도 잘 놀고 배고프믄 잠깐씩 애앵~~~ 하다가 밥 묵음 또 혼자 놀고 그런 준우가!!! 오늘 울었다 >_ 2008. 8. 27.
슈렉보던날... 종이 케이스가 입체 인디 이거이 어째 사진에 잘 안나오넹. 에잉~ 애니는 대체루 두번을 보는 편이긴 한데.. 슈렉2는 특별하다. 첫번 슈렉은 첫번 슈렉 못지 않은 멋진 스토리에 홀랑 반해 연신 웃으면서 봤다. 두번째 수렉2는말이다.. 반쪽이 동생의 기분전환을 위해 보게 됐다. 반쪽이의 여동생. 반쪽이에겐 특별한 여동생이다. 각별하다고나 할까... 반쪽이가 여동생에게 대틋함이 많다. 그리 반쪽이에겐 소중한 동생인데.. 결혼을 준비를 하는 �였는데.. 많이 힘들어 하던 때였다.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결혼하기 까지가 사연도 많고 힘든일도 무척이나 많았더랬다. "동생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웃게 해 주고 싶어.." "후웁...이바! 우리 동생네랑 같이 슈렉 보라 갈까???" "응? 봤자..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