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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나의 이야기

가을냄새를 품다.

by tick-tock! 2008. 8. 13.



몇주간의 끈끈한 날씨.. 감기는 더운 기운.. 그리고 차안에서의 에어컨..

같이 다니는 칭구는 더위를 많이 탄다. 난 더위를 별로 안탄다.

차로 이동하는 시간. 언제나 에어컨은 빵빵.

씨익~ 난 차에 담요를 준비하고 다닌다. 담요를 살포시 덮고 차에서 잔다.

집에서 자는 시간이 거진 없어서 언제나 차로 이동하는 시간엔 차에서 잠을 자는 편이다.

그게 문제였을까나~

결국 감기에 걸렸다.

원체 기관지가 건강하질 못해서 감기를 달고 사는 날이 많긴 하지만... 긁적..

흐음~ 칭구한테 살짝 양해를 구하고~ 많이 미안했지만~

오늘 우리 대장한테는 비밀로 하고 살짝 하루를 땡땡이 쳤다 씨익...

오후에 일다 끈나고 집에 올라갔는데,

해가 지는 모양이 너무 이쁘더라

옥상에 카메라를 챙겨들고 올라 가는 그 사이 해는 또 한자락 더 내려가서..

처음에 봤던 모냥을 반만 남아있더라는...

볕으 반사된 붉은 빛을 담고 있는 구름의 빛깔이란.. 눈으로 밖에는 담을수가 없는것이 안타깝다...

전설의 고향이나 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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