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그들과의 이야기16 그녀석... 노래를 하는놈이었다. 그놈이 하던 공연에 이 친구들이 일본에서 와서 공연을 했던때 보라갔던 티켓. 막 학교를 졸업한 그녀석. 전공인 디자인을 계속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내가 데리고 왔다. "배울 마음만 있고 제대로 할 마음만 있다면 내가 아는거 다 알려줄게." 왜 그랬냐고 물어 본다. "음.. 글쎄다.. 그냥 여기서 그만 두기엔 가진게 아까웠나부지? 하핫 ^^" 10년이 넘게 디자인을.. 기획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가르쳐줘야 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디자인이 하고 싶어요.가르쳐 주세요" 그게 다였다. 누가 시키는게 아니었고 자기가 하고 싶다 했다. 배우고 싶다 했다. 나이를 먹어서 그랬을까나... 내가 하고 싶었을때... 할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르는 그때... 배울수 있는곳도.. 2008. 8.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