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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나의 이야기73

잠들지 못하는 밤 이곳에 내려오는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벌써 삼개월이 지났구나... 주말을 여행하듯 그렇게... 일주일. 버거운 서울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마루 한켠에 놓았던 짐을 챙겨들고 그렇게 여행하듯 집을 나선것이 벌써 석달이 지났단다. 이곳을 내려오는 일이 끝나고나면... 그러고나면 이젠 정말 떠날 준비를 해야지...그렇게 맘을 먹었다.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워지는 기억의 자락을 붙들고 잊어버리기전에 ... 아직 기억을 해낼수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많은것을 담아서 그렇게 떠나자... 누구를 위해서도 무엇을위해도아닌 나를위해 해줄수있는 마지막 일이 될듯 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09. 12. 12.
나만... 나를.. 그리고 2008-6-19 IXUS 750 너무 쉽게 잊어 버린다... "나" 보다는 "그"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나"를 이해 해 달라기보다 "그"를 먼저 이해하는 마음을... "나"를 알아 달라하기 전에 "그"를 먼저 알아 주려 하던 마음을... 너무 쉽게 바란다... "나"를 먼저 생각 해 주기만을 바라고.. "나"를 이해해 주기만을 바라고... "나"를 먼저 알아 주기만을 바란다... 함께 한다는것...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를 먼저 이해하려 하고.. "우리"를 먼저 알아줘야 하는... 너무 자주.. 쉽게 ... 잊.어.버.린.다... 2009. 12. 10.
흐음...어렵네... 이거 어렵네... 블로그 이사를 함 해볼까 했더니... 이미 내 블로그는 만들어져 있고 =_=;;; 긁적... 이게 익숙함이라는걸까나... 블로그 이사 쉽지 않구낭.. 긁적.... 2009/11/18 10:42 2009. 12. 10.
이사 여기가 이사의 끝이기를 -_-;;;; 2009. 12. 10.
으흐흐 무선데이타 500메가 무료~ ㅎㅎㅎ 현장에서 9시간 걸려 받은 녀석은 케이스랑~ 충전지 받았는데 인터넷 주문하고 집에서 살포시 받은 나는 무선데이타 500메가 받는다고 억울하단다 크하하!!! =_= 하루 먼저받아 좋겠다~ 고 살짝 부러움도 표시해 줬는데 ㅋㅋㅋ 2009. 12. 3.
i phone 많은 기사들이 이 전화기에 대한 안좋은 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어도 난! 아이폰 쓴다!!!!! 많이 나오는 얘기중 AS를 문제 삼는 말들이 있다. 현장에서 새제품 교환받는시간. 서너시간을 기다렸다는 구매자가 있다는 말과 함께말이다. 적은시간을 기다렸다는 얘기가 아니다. 문제가 아니라는 말도 아니다. 현장에서 바로 교환을 받는데 서너시간 짧은 시간이 아니다. 분명 오랜시간 기다린것 맞다.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는가? 한달이 된것도 아니고 일주일이 지나지도 않았다. 단 몇일이 지난 시점에서 AS를 문제 삼는다는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한다. 난 타 국내 핸드폰 교환받는데 사나흘을 기다린적도 있고 다른 주변 분들도 핸드폰 교환에 많은 불편사항을 겪은 이들도 많았었는데.. 2009. 11. 30.
급.잠. 이상하게 요즘 갑자기 잠이들어 버린다. 언제 어떻게 졸음이 왔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곤한다. 오늘도... 언제 졸려왔는지도 모르게 갑자기 잠들어버렸다... 어찌 이럴수가 이쓸까나... 2009. 11. 29.
행운목 I ............ 꽃망울을 올리다. | 2008년 11월 27일 한밤중에 엄마가 전화를 했다. 행운목에 꽃이 피었다고 너무 신기하고 이쁘다고 언제나 처럼 살짝 들뜬 목소리로 전화를 하셔서는 꽃 구경오라신다. ㅎㅎㅎ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겨들고 본가 집으로 향했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녀석을 키웠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주 오래전 내 기억속에도 이녀석이 있는거 보면 십수년은 같이 살아온것 같다. 그동안 한번 꽃을 피운적이 없던 녀석. 처음으로 쫓망울을 피웠다. 말로만 들었던, 사진으로만 봤던 녀석을 실제로 보는 느낌이란. 느낌때문에? 아니면 기분이 그래서??? 아직 꽃망울을 열지도 않은 녀석의 향이 나는듯했다. " 워 ㅇ_ㅇ 이게 행운목 꽃이야? 희안하네??? 생각보다 꽃은 작은데? 이게 꽃대가 몇개가 올라온거야? 워~~~ 신기하다 ㅇ_ㅇ" "행운목에 꽃이 피었으니 이.. 2009. 11. 27.
조각난 기억.... 점점 많은것을 잊어간다... 오늘... 처음으로 두렵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한 일을... 내가 해야하는일을.. 그리고 내가 했던 일 조차 기억이 조각나있다.. 내 머릿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인지.. 감을 잡을수가 없다. 어디서 부터 지워지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기억을 담아내지 못하는것인지... 그것조차도 알 길이 없다... 오늘 나갈일이 있었는데.. 왜 꼭 오늘이었더라.. 한참을 생각한 후에야 꼭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떠올랐다. 아.... 이런.. 옷을 갈아입고 내가 가야할 곳을 일러준대로 메모하고... 분명 신발을 갈아신고 현관문을 잠그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집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왜? 누가??? 언제??? 어떻게???? 이게 뭐지?????????? 넋을 놓고 엉망.. 2009. 11. 25.
My Kobe!!! 내꺼?내꺼! 난 코비를 좋아 한다. 물론 조던도 좋아 한다. 조던의 약올리는 듯한 메롱 플레이를 좋아 하고, 아무것도 안할것 같은 얼굴로 미친듯한 플레이를 하는 코비를 좋아 한다. -My kobe- 그게 언제더라.. 반쪽이와 같이 나이키매장에 불쓱 구경을 갔는데.... 멀리 지 맘대로 생긴 문양이 눈에 확 들어오는것이다! "어이어이! 저 운동화 저넘 정체가뭘까 ㅇ_ㅇ?" "헉!!!!!" 다다다다.. 평범하게 생긴거 같은데 지 맘대로 생긴 이놈은 뭐냐! 낼름 집어들고 정면을 딱 봤는데.... "음.... 코비..." "음.... 코비... 어울린다.. -_-;; 웬지 코비라니까.. 그냥 수긍이 가버리는 이 디자인은 뭘까..?" "글쎄다.... 음.. 맘에든다!!!!!" "질러?" 씨익... "저 여기요~ 코비주세요!".. 2009. 11. 20.
첫눈 2008-12-07 : MOTOLORA V9m 서울 친구한테 문자가 왓따 눈온다~ ㅇ_ㅇ;;; 누....눈이라고오??? 에엑... 나가봐야 하는건데 =_= 여서 지금 나가볼수가... 긁적.... 금요일 강의 10시 종료. 카메라를 둘러메고 눈 오는 밖으로 뛰쳐 나갓따 . 하아... 올해 첫눈이구낭~~~ 6년째 같이 맞는 첫눈이구나 ^^ 2009/11/20 | 곤지암에서 2009. 11. 20.
준비. 음.. 준비라는건 역시.. 갑자기 정한 일이 조금은 당혹스럽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나이를 먹어서 일까나아~ ㅎㅎㅎ "뭐부터 해야 할까" 이 고민이 벌써 몇일째 인지 모르겠다. "어디서 부터 정리를 해 나가야 하는거지?" 이 생각도 벌써 몇일째 인지 모르겠다.ㅎㅎㅎ 내가 미련이 많아졌나보다. 어차피 다 버리고 갈 것들인데 뭘 이리 바리바리 많이 싸 짊어지고 살았는지 모르겠단 생각을 해 본다. 추워지니까 =_=;;; 옷 정리부터 시작을 해 볼까나.... 2009/11/18 11:29 2009. 11. 18.
와우가 또 확팩을....긁적... 이전에 나온 확팩도 시작도 제대로 몬해보고 있었는데... 또나온덴다 젠장... 어쩌란 말이더냐!!! 아... 디아블로 기둘린다고 와우를 안했더랬는데 -_-;;; 이놈의 디아는 나올 기미도 안봉니다 젠장... 와우를.. 스리슬쩍 한번 해 볼까나...?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것도 아이고.. 키우다 말다를 벌써 몇번째더냐.. 엄한곳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는 나의 도적... 너무 애정을 가지고 키웠더랬는 놈이라 이도저도 할수가 없다 내가 이래서 안돼 -_-;;; 오랜만에 와우를 한번 해볼까나.. 긁적.. 2009. 11. 13.
나를 바라보다. -photo by sleepycat7 ㅎㅎㅎ ㅎㅎㅎ 왜 그렇게 웃음이 나는걸까나? 내가 있었다. 웃기게도 거기에 내가 있었다 ㅎㅎㅎ 일헌. 그저 다른이들이 볼때는 내가 저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웃음이 났따 ㅋㅋㅋ ㅎㅎㅎ 처음보는 영화도 아닌데? 왜 갑자기 저기에 내가 있는거지? 분리된 나. 그렇게 거기있었다 ㅋㅋㅋ 참네... 내 모냥새가 상당히 욱기겠다는 생각에 웃음이 난다 ㅎㅎㅎ 저게 난 아닌데 저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그렇구나? 2009/10/27 22:32 2009. 10. 27.
담쟁이.. 사무실을 나가는 길에 만난 담쟁이. 터덜 터덜.. 머릿속에 이런저런 잡생각에 넋을 놓고 서 있었다. 횡단보도 벨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들었을땐 이미 파란불이 깜빡이고 있었더랬고.. 에효.. 뭔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야 난 담에 건너야겠단 생각에 뒤로 돌아섰을때, 그곳에 인기척이 사라진지 오래된 건물을 볕을 받으며 이쁘게 치장해 주고 있는 저놈을 볼수 있었다. 훗... 찬바람 들면 다 떨어져 건물을 좀더 스산하고 흉물스럽게 바꾸겠지만. 지금만큼은 그 어떤 건물보다도 이쁘게 꾸며주고 있는 저놈. 이쁘구나 ^^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