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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나의 이야기

비가 내린다.

by tick-tock! 2008. 9. 2.

 빗소리를 따라 걸었다.

하나

두울

세엣

'후루루룩'

나뭇가지가 비를 털어 낸다.

후루룩..

툭툭..

톡톡톡...

털어낸 빗방을울 우산이 받는다.

 

  

가슴속에 소리를 담는다.

하나

두울

셋.

'후두둑 후두둑 후루룩'

내 몸을 씻어 내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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