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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그녀석 이야기

승자와 패자.

by tick-tock! 2008. 9. 1.

촬영일 : 2005년 4월 20일   /   IM-7400 

 반쪽이가 차를 세워놓고 핸드폰을 열쉼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

"어~이. 뭘 그래 열쉼히봐? 와도 모르네?"

"아. 언제왔데~ 왔으면 차에 타지 ^^"

"뭔데?"

"아. 오늘 거래처 갈때 지하철에서 좋은 글이 있어서 찍어봤는데.훗...함 봐봐요"

"응"

.

.

.

"저기 있자나"

"응?"

"난 아무뤠도 패자인가바 ㅋㅋㅋ..."

"나두.ㅋㅋㅋ"

.

.

.

반쪽이가 찍어온 하나의 전광판 광고글.

지금봐도

여전히

패자인거다 ㅎㅎㅎ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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