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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영화 이야기방

아바타 (Avatar) - 2009. 12. 21 (MegaBox)

by tick-tock! 2009. 12. 24.

12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행성 판도라!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한 ‘아바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반신 불구의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우주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에 위치한 인간 주둔 기지로 향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Na’vi)’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Na’vi)’의 여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난 ‘제이크’는 그녀와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경험하면서 ‘네이티리’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Na’vi)’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전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면서 ‘제이크’는 최후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이 모든 운명을 손에 쥔 제이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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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한게 세상에 또 어딨을까... 
나도 인간이지만.. 이런거 볼때마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 꼬리를물고... 계속 계속 가다보면 종착역엔 언제나 같은 결론만이 남는다. 이 세상에 인간만 없으면 되는건데.... 내가 인간인게 참 싫다라는 그런생각... 
이번에도 그랬다...

 
영화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  터미네이터 에어리언2 트루라이즈 까지 정말 좋아 하는감독이었다.
타이타닉이 나오기전까지 ...
타이타닉이후로 감독에 대한 애정도 시들해 졌다고나 할까나..

아바타가나왔을때도 그랬다.
 감독이.. 흠... 그래도 최첨단 기술력의 총집합체라고 하니 영화는 봐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보게된영화.
감독이 14년간구상하고 4년동안 제작해서 만든 영화 아바타. 제작비도 4억이나 들었단다. 등등등
여기저기 많은 기사들도 쏟아져나오고 말들도 많고 관심도 많은 영화
뚜껑이 열리고 4D로 보고 싶었으나 -_- 안타깝게도 시간상 관계상 기냥 디지탈로 먼저 본영화

이런 SF에 CG들이 도배가 된 영화들을 볼때면 대체로 내용엔 기대 안하고 그냥 화면만 본다는 마음으로
극장을 찾는게 일반적이었다.
아바타는 좀 이레적이었다 그래야 하나? 감독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 해도  전작들을 생각해 본다면
스토리에 관심을 관심을 안가질수 없었다.
대략적인 기사들을 보긴했지만 사실 직접 보지 않고서야 알수 없는거 아닌가 말이다.

영화가 시작하고 초반의 빠른 진행.
형을 대신해 아바타의 주인장이 된 퇴역군인 동생이 판도라 행성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처음 아바타를 만나고 테스트를 하고.
처음 행성으로 박사(시고니위버)와 또다른 아바타쥔장(조엘 무어)과 함께 (아바타 이게 전부다 -_-)
채집을 나서면서부터 눈이 즐거워졌다.
형형색색의 전기발광체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식물들 동물들.
독특한 형태의 교감을 이루는 나비족과 행성의 생물들. (행성 판도라의 광대한 자연을 만들어낸 이들에게 박수를.)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가 일행과 떨어져 나비족장의 딸내미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나면서 옮겨다니는
나비족에서의 삶과 현실의 모습 을 담아낼때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내용의 반복적인 형태로 인해
약간의 지루함과 설명적 아쉬움이 남는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예정되었던것처럼 쥔공은 족장딸내미와 사랑에 빠지고
점점 나비족에 동화되면서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나비족의 앞에서서 지구인들과 싸움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있는 살짝의 갈등과 이후 나비족 최강의 전사만이 탄다는 날틀을 타고
나비족을 모아 지구인 타도에 나서고~ 결국 지구인들을 판도라 행성에서 몰아내고 제이크설리는
진정한 나비족이 된다는 해피앤딩의 영화 음.
내용에서는... 특이할 만한 사항이 없는거 같으다...
이영화 저영화(라스트모히칸도 살짝 생각나고~ 늑대와춤을 도 생각나고~ 오만가지 원주민 핍박 영화는 다 생각났더랬나부다.) 떠오르게 만드는 요소요소가 많이 있었지만 영상만큼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다.

물안개 자욱한 공중도시. 나비족들이 모여 사는 나무. 신성한 나무가 있는 성지.
나비족들이 대거 모여벌이는 지구인과의 전투씬은 넋을 놓고 봤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구~ 영상또한 멋진. 간만에 만난 멋진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