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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방/영화 이야기방

토종 CG로 부활하는 '괴물2', 강풀이 시나리오 맡아

by tick-tock! 2009. 11. 6.

2009-09-02 00:21:23 [ 방송연예팀 ]

ⓒ청어람
ⓒ청어람
서울 한강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토종 CG기술을 덧입은 괴물 2로 부활한다.

괴물2의 시나리오는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만화작가 강풀 씨가 맡았다. 영화사 청어람에 따르면 괴물2의 배경은
서울 청계천이다.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점상, 철거반장과 같은 소시민을 중심으로 가족애를 담았다.


시대적 배경은 청계천 복원이 한창 진행되던 2003년. 괴물1과는 달리 괴물이 여러마리가 동시에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일 '2009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작으로 (주) 매크로그래프와 영화사 청어람이 공동참여하는 영화 '괴물 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괴물2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18억 91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영화는 100% 국내기술로 만들어 진다. CG 및 특수 효과를 담당한 (주)매크로그래프는 지난해 헐리웃 영화 ‘포비든 킹덤’의 시 각 효과를 담당했던 자타공인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CG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물 2는 2011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