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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 이야기...!503

2023.09.14…………(목) 2023.09.14 1.등교 오늘은 사회수행평가가 있는 날이라며 어제 저녁부터 걱정을 했다. [난 잘 못하는데..] [딸. 내가 언제 시험 잘보라그랬어 ㅇ_ㅇ] [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잘 하고 싶으니까 그렇지...] [... ㅇ_ㅇ.. 잘 해야해 ? ] [꼭 그런건 아닌데...애들은 잘한단 말이야] [우와 ㅇ_ㅇ 애들은 사회를 잘하네 ㅇ_ㅇ] [응. 00이도, **이도잘하고 &&이도 잘해~] [00이 우크렐레 할줄 알아?] - [아니] [그럼~ **이는?] - [아니] [어. 그래? 그럼 &&이도???] - [응 &&이도 못해] [넌 우크렐레 잘하잖아] [응.] [우와 ㅇ_ㅇ. 그럼 우크렐레는 딸만 잘하네???] [그게뭐야.] [뭐긴뭐야 -_-. 딸만 잘하는것도 있는데 왜 못하는걸 생각해] [잘 못.. 2023. 9. 14.
2023.09.13…………(수) 2023.09.13 날씨 : 비 공방수업다녀온날. 혼자서도 잘 감. 공방에서 도자 수업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음. 두달차에 들어가고 있는중. 두어달전. 심리 종결할때 아이에게 물어봤다. [심리 선생님 보러 가는걸 이제 고만 할까 하는데. 내가 보는 지금의 딸은 충분히 혼자서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생긴것 같그등. 딸 생각은 어때?] [응. 그래도 되] [근데, 딸. 선생님 만나던 시간이 언제든지 필요하면 이전에 그랬던것 처럼 꼭 얘기해줘] [응.] [딸.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은 이제 안하게 되면 딸이 혼자서 뭐랄까.. 스트레스를 풀 만한 것이 필요할것 같은데. 어떤걸 하면 딸이 마음이 좀 편안해 지고, 안정이 될수 있는지, 그게 그림이면 미술학원 시간을 늘려줄수도 있고 ^^ 아니면 다른걸 찾을수도 있고 ^^.. 2023. 9. 13.
2023.09.12…………(화) *등교 지각. 하지만 괜찮다. 싫어서 늦는 지각이 아니니까. 결석계를 안써도 되니까. 그저 아침을 먹고 싶었을뿐이고. 그래도 지각인걸 알고 등교하는 딸아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나도 지각이다. *골프 오늘 골프 테스트가 있었다. 떨어질수도 있단다. 난 내딸을 믿으니까. 걱정 안한다. 이미 오래전 내딸은 착석을 잘할수 있게 됐고. 지시따르기가 익숙해졌고. 상대방의 말에 집중도 할수 있었고. 상대방의 눈을 보고 대화를 할줄 알았으며, 이 모든게 내가 없어도 가능하게 된지 이미 몇해가 지났기 때문이다. 믿음. 믿음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벼운 말이 아닌 마음이 담긴 믿음이라는건 얼마나 아이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지를 알게 해준 귀한 아이. 내딸. 난 지각을 했고. 딸아이는 대기실에서 조용히 앉아 기다리고 .. 2023. 9. 13.
2023.09.08…………(금) *아침 기상. AM 7:30 딸이 먼저 기상하다. (세상에..) *학교 가기 전까지 PPT 만들기. (세상에...) *등교시간 지키기. (못다한 PPT는 학교 끝나고 하기로 하고. 하던일을 멈추고 등교함. 세상에...) 신발을 신는 틈에 후다닥 대문을 빠져나감. 등교 배웅을 못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등굣길에 전화를 함. (세상에..) '엄마가 나 배웅하는거 못봤으니까. 나 잘가고 있다고 알려주려고 전화했어' 딸의 말. '엇 진짜? 고마워 ^^' '응 나 지금 XX 중학교 앞에 지나고 있어.' '엇. 잘생긴 오빠야 있는가 봐봐' '없엇' '에이.. 잘 봐바. 잘생긴 오빠 있어야 등교하는길이 즐겁지~ ' '없어~ 다 못생겼어.' 세상에.. 딸이 나랑 이런 대화를 할꺼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는데... .. 2023. 9. 8.
2023.09.01…………(금) -바이올린 천재엄마병 걸리게 생겼음. 바이올린 아는거 1도 없는 무지한에게 선생님이 자꾸 딸아이가 잘한다 폭풍칭찬을 하심. 악보 보는게 가능할것 같다. 될것 같다 말씀하심. 소리만 듣고 음악을 시작한지 어언 4년차 인데 ㅎㅎㅎ 아직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악보 보기를 바이올린 선생님이 성공하시면 만세를 불러야겠음이다. 악보를 보게되면.. 딸은 어떤 악보를 그릴라나..? 급 궁금함인데? -싱가병원-> 산책 딸아이 학원에 데려다 주고 싱가 예방접종 및 기본관리받으러 병원에 감. 오랜만에 싱가와 둘이 산책길이 너무 흐뭇했음. 우리 싱가.. 3년전 그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 이렇게 나와 단둘이 사람이 북적거리는 길을 걷는 모습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는데... ^^ 지금 나에게 마음을 열어준 사랑스러운 이아이는 매일.. 2023. 9. 8.
2023.08.31…………컴퓨터를 배우다 딸아이의 컴퓨터 수업 시작. 몇달전. 학교 컴퓨터 시간에 PPT를 배운다며. 잘 하고 싶다 했다. 어 그래? 어려워 안해도되. '아직은 아니다..쫌더 쫌더..' 몇일 후, 다시 물어온다. '엄마 나 PPT를 만들고 싶어.' 왜? 그거 어려워. ㅇ_ㅇ 안배워도 되. '왜?' 어? - 왜 안배워도되??? (2차 낚시) 꼭 배워야 할 만큼 필요하지 않아. 그거 말고도 할게 얼마나 많은데. -응.. 3번째. 다시 물어본다. 엄마 나 PPT가르쳐줘. (OK. 지금) 배워서 뭐하게? - PPT만들어서 보여주고 싶어. 컴퓨터로 안해도 PPT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어. - 그래도 할래. 하고 싶어. 가르쳐줘. 엄마가. 나한테 배우면 어려울텐데? - 괜찮아. 그래도 해줘. 엄마가. 딸이 나한테 배우겠다고 한거야. - 응 .. 2023. 9. 4.
2022.08.09…………비가 많이 오는 날 - 비가 너무 많이 온다.. = 엄마. 내가 비 덜오게 해줄까? - 그런 방법이 있어?? = 어~ 있어~ - 어떻게? = 장마인형을 만들면되 그걸 창문에 걸어놓으면 비가 덜 온데 - 오… 그래? = 응. 내가 삼 실 가서 만들어줄께. 챙겨왔어. - 어 그래 온라인 수업 끝나고 학원 언제가냐 시간을 물어보던딸. 쪼물쪼물 인형을 만든다. - 엄마. = 음? - 귀가 안붙어 = 음?? - 귀말이야 귀. 이거 어떻게 붙여? = 음.. 어디보자… 음…. 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됐다~ 어때 이러면 귀 같으지?? - 오! 귀처럼 붙었다! 귀가 쫑긋해졌어. +_+ = 맘에 들어? ^^ - 응! 엄만 척척박사야. 다 잘 해. 조아 = 응??? ㅎㅎㅎㅎ 고맙다 딸 ^^ 내딸에게 강아지 귀를 붙여주고 세상에서 제일 똑똑.. 2022. 8. 9.
2023.08.08…………(화) 2022.08.08…………딸아이 판소리 배우다 폭우가 억수루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지던날. 딸아이 소리선생님을 만나러 방배역으로!!! 처음 접하는 소리꾼의 소리란 와우… 정말 다르다.. 내가 반했다 •_•… 우리띨 소리가 예쁘단다. 성량도 나쁘지 안다고 한다 ㅋㅋㅋ 한시간 보고 뭘 얼마나 알겠나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하는 생각 이지만. 내 딸이 좋단다 ^^ 그거면 된거지 ^^ 좋아하는게 1번! 잘하는건 그 다음! 좋다 ^^ 비오는 화창한 월요일 저녁 내딸이 좋은 선생님을 만난것이기를 !!! 2022. 8. 8.
2012년 5월 1일............. 오전 04:37 제이가 물었다 -행복그래프 그려본적있어? -행복그래프..? -어. 내가 기억하는 가장처음의 기억부터 행복했던기억만 생각해서 보통을 빵이라고하고 그래프를 그려보는거지. 버스정류장 바닥에 열심히 설명과함께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린다. -... 넌?.. -나? 난 맨날맨날 하지 ^^ -어떤데? -좋아. 아주좋아. ^^ 한번해봐~ 내일을 살고싶어진다니까? ㅎㅎㅎ ...... ㅋㅋㅋ 그땐 무슨말인지 몰랐다. 그래서 집에와서 나도한번? 이라는생각과함께 그래프를 그려보다 찢어버렸다. 그땐 그랬다 내일을 살고싶어진다는말의 의미는 생각해보지않고.. 그말이 중요한건지도몰랐다.그땐 그랬다 ㅎㅎ 십수년이지난 지금... 웃음이난다... ㅋㅋ 밤새 아이의 앓는소리에 어쩔줄몰라 곁만 지키고앉아있던 내 머릿속에 떠오른말. 행복그래프 .. 2022. 5. 1.
2012년 4월 30일........ 오후 02:20 아침 병원갈준비중인 연서. 병원가는걸 알아서 그른가아... 뾰로통 얌전한체 한다 =_=.. 감기가 어여 니아야 할껀데... 2022. 5. 1.
2012년 4월 29일........ 오후 09:20 우리토깽이연서 감기로 콧물범벅 ㅜㅜ 하루종일 기침에 콧물눈물 식은땀에 침까지 얼굴은 옹망이고 아파 짜증에 울음때까지... 아이가 아프다는건 많이아픈것과 살살아픈거이 다를바가없구나아... 2022. 5. 1.
2012년 4월 28일........ 오전 09:43 春困症...? 2022. 5. 1.
2012년 4월 27일............. 오후 11:31 재채기한방에 콧물찌익.... 콧소리 그렁그렁.... 얼굴은 호빵만하게 부풀고.... 에휴.... 2022. 5. 1.
2012년 4월 27일............. 오후 11:27 감기걸린우리딸 투정중.... 내가 대신 아픈게 편하겠는데.... 2022. 5. 1.
2012년 4월 27일............. 오후 08:35 날씨는 너무나 맑은데....눈물나게 화창하네....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