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보내다...
마음이 아파서..
잡을수가 없어서...
있어달라 못했다...
4년이라는 시간이 ...
그래서 더 .. 아프다....
200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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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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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와나 그렇게 일년전 9월 3일 얘기를 하고. 9월 6일 헤어졌다.
정말 그랬다.
그 친구는 괴안타 했다.
아프지 않다고...
내가 자신이 없었다.
그 친구 한테 상처를 주는 내 주변의 모든것들이 나를 조여오는.. 그 모든것이 괜찮지 못했다.
내가 아픈것이 싫었다. 이기적인나..
"내가 힘들어.. 너에게 상처가 되는걸 모르지 않음서
계속 외면하며 옆에 있으라 하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잖아..
넌 아무렇지도 않아? 난 힘들어...이렇게 그저 무방비로 있을수 밖에 없는 내가
널 보호해줄수 없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견딜수가 없다...그냥... 가주면 안될까?"
알겠다고 했다.
내가 아파 하는걸 보고 싶지 않다고.
자기가 내 곁에 있었던건.. 내가 아프라 그런게 아니었다고..
자신이 곁에 있어서 내가 덜 힘들거라 생각했다고.
자기가 가장 원하는건 내가 힘들지 않는거라고...
그러고 얼마동안 넋이 나간듯 아무것도 할수 없고 먹을수도 없었다
반쪽이 다시 찾아왔다.
이럴러고 그랬냐고..
바보 같다고.. 나 편하라고 자기가 옆에 있으면 힘들다 그래서.. 그래서 가라해서 갔는데 이럴려고 그랬냐고..
아니라고.. 그렇지 않다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괴안아 질꺼라고..
밀어 내려 했지만..그럴수가 없었다..
이기적인 나.
그렇게 다시 이 친구를 만났다.
그러고 1년.
언제 그랬냐는듯.
5년을 한결같이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내 옆에 있다.
지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좋다며
말만 나와도 웃는다 ㅎㅎㅎ
바보같은 녀석. 뭐가 그래 좋을까?
그저
지금은
이녀석의 웃는 얼굴을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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