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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기 거미줄을 장식하는 신기한 거미들

by tick-tock! 2009. 10. 28.

원본 원본 :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동물세상


거미는 무척 신비한 동물입니다.
일단 철사보다 강하다는 거미줄을 뽑아내는 것부터가 매우 신비하죠.

그리고 그러한 거미줄로 먹잇감을 잡기 위한 함정을 놓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미줄을 치는 거미들 가운데서도 특히 신기한 거미들이 있습니다.

이미 쳐놓은 거미줄에 정성들여 수를 놓는 거미들입니다.

눈에 확연히 드러올 정도로 독특한 무늬를 만드는 거미들. 과학자들은 대체 왜 거미들이 자신의 그물을 정성들여 수 놓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습니다.

그리고 연구 결과 콕 집어 이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간략하게 몇가지 이유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간단한 이유는 자신의 몸을 숨기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먹잇감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숨기기 위해 여러겹을 겹쳐 거미 특유의 문양이 반대쪽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함 입니다.

새와 같은 거미를 잡아먹는 포식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이 만들어 놓은 거미줄 뒷편에 숨는 다는 것이지요.




세번째 이유는 거미줄로 곤충을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있는데,

거미줄로 그와같은 자외선 빛 반사를 일으켜 자외선에 끌리는 곤충들이 달라붙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잘 보이도록 장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네번째 이유로는 이성의 유혹 입니다.

화려함은 이성을 유혹하는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특히 동물 세계는 더더욱 심한데 이는 튼튼해야만 자신을 꾸밀 수 있고, 튼튼한 짝과 만난다는 것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욱 큰 새끼들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거미 세계에서는 암컷이 수컷을 유혹한다고 하는군요.
















살아남기 위해,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거미줄을 꾸미는 거미들.
정말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인것 같습니다.


참조 :  http://scienceray.com/biology/zoology/the-spiders-that-decorate-their-own-w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