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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신의 눈을 속이는 재미난 전시 예술 - 레안드로 에를리

by tick-tock! 2009. 9. 26.
출처 꿈으로보는세상 | 파루
원문 http://blog.naver.com/justplan/60090680101



당신의
눈을 속이는
전시 예술

- 레안드로 에를리히 - 

'보이는 것을 다 믿지 마라?' 얼마 전 외국의 유명한 독심술사가 로또 번호를 맞추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곧 한 영상 전문가의 의해 그것이 시청자의 눈을 속이는 트릭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렇듯 진정한 진실과 거짓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각의 사각지대를 통해 얼마든지 혼동 될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 예술가들은 발전된 그래픽 조작을 통해 탐구자들의 시야를 혼돈케 하며 인터렉티브 사진 예술의 세계를 열었습니다. 또한 벽의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디테일한 그림 솜씨를 통해 1차원의 단면을 실존하는듯한 3차원의 세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전시 예술에서도 이러한 트릭이 가능할까요? 아르헨티나 출신의 전시 예술가 레안드로 에를리히(leandro erlich 1973~ )의 작품 세계를 보면 그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 젊은 예술가는 간단한 도구들과 공간의 사각지대를 통해 기묘하고도 재미난 착시 예술을 선보입니다
    


사람들이 건물 벽에 매달려 위태로워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땅바닥에 설치해 둔 벽모양을 거울을 통해 반사된 장면입니다


사람들이 보일듯 말듯 마치 유령의 집을 연상시킵니다
 


 
이 역시 거울을 통한 트릭입니다. ㅎㅎ 




흡연실안에 담배 연기가 자욱합니다

 
이번엔 슬라이드를 통한 연출입니다

 

사람들이 물속에 빠졌나요?

 

역시 수영장 안과 밖 유리벽을 통한 연출입니다 
 

 두 남자가 창문을 통해 건너편 사람들의 집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또한 비디오를 통한 연출이네요 ㅎㅎ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
 

방 건너편 똑같이 걸린 앤디워홀의 사진

 
역시 거울과 사물의 배치를 통한 연출입니다


 
공중에 떠있는 창문에 사다리가 기대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사다리가 조형을 받치고 있는 겁니다



 
모형 건물 안에 사람들이 떠다니네요~~
근데 이건 어떤 트릭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발견 하셨나요? 




끝으로 작가의 가장 최근작입니다.

부서지는듯 하게 연출된 문이 재밌습니다

 

 

'레안드로 에를리히'의 작품의 주요 소재는 건출물이며 트릭의 정체는 빛의 반사를 통한 광학입니다. 그의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허구의 세계의 대한 집중적인 관찰과 실험입니다. 우리는 현실을 살지만 어쩌면 거짓을 살고 있는 것일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은 단지 관점의 차이 일뿐  마음의 허상 일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 내면의 모순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레안드로 에를리히는 1999 년 뉴욕 상업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열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베니스 비엔날레 (2001) 및 각종 전시회의 참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 여러 민간 및 단체 와의 공공 컬렉션을 주도하고 있고 스페인에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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