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기/10월

2023.10.06…………(금)

tick-tock! 2023. 10. 6. 10:32

*2023-10-06

날씨가 많이 추워짐. 

 

딸이 한웅쿰 컸다. 사무실에 같이 있던 딸. 어쩌다 집에 먼저 가야 하는 상황이 됐을때.. 

서운해 하거나 속상한 얼굴이 아닌 괜찮아 하는 표정으로 먼저 자리를 뜬다. 

많이 늦어지고 있는 중에 미안하다 말하는 내게 괜찮다며 쉬면 좋겠다 말해주는 딸.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내게 다가와 딸이 어꺠를 주물러 준다. 

힘들지? 

^^ 기운난다. 

빨래하는중이야. 잘 했는지 모르겠어. 

완.벽.해. 

설거지는 칼이랑 가위는 무서워서 못하겠어. 

어우... 어제, 오늘, 그제 이번주 내내 설거지를 도와준 내딸. 

 

오늘도 난 행복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 예정이다. 

 

내딸이 어제보다 오늘이더 풍성하고 

우리 싱가가 어제보다 오늘 더 우리집 멍뭉씨스러워 지고, 

우리 하늘이가 어제보다 오늘이 더 멋진 멍뭉씨가 될꺼고~

우리 구름이도 어제보다 오늘 더 예쁜 멍뭉씨 일테니까